수업·발표·회의에서 타이머 잘 쓰는 법
여러 사람이 함께 보는 타이머는 남은 시간을 알려 주는 것을 넘어, 모두가 같은 시간 감각을 갖게 해 줍니다. 수업·발표·회의에서 타이머를 쓸 때의 요령을 모았습니다.
모둠 활동·문제 풀이
- 시작 전에 시간을 말하고 띄운다. "10분 동안 토의합니다"라고 말한 뒤 타이머를 전체 화면으로 띄우면, 학생들이 남은 시간을 보고 스스로 속도를 조절합니다.
- 조금 짧게 잡고 +1분을 쓴다. 대부분 끝나 가는데 몇 모둠만 남았다면 +1분(키보드 +)으로 늘려 주면 됩니다. 처음부터 길게 잡는 것보다 활동이 늘어지지 않습니다.
- 소리는 부드럽게. 알람 설정에서 '차임'이나 '부드러운 멜로디'를 고르고 알람 길이를 10초로 하면 수업 흐름을 덜 끊습니다.
발표 시간 지키기
- 발표자가 보이는 곳에 둔다. 청중 쪽 화면보다는 발표자가 고개를 들면 보이는 곳(발표자 앞 노트북, 뒤쪽 벽 화면)에 띄우는 것이 좋습니다.
- 끝나기 전 신호를 정해 둔다. 타임보드 타이머는 끝나기 10초 전(또는 전체 시간의 10%가 남았을 때)부터 진행 막대가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그보다 일찍 알리고 싶다면 '1분 남았을 때 손을 든다'처럼 진행자가 신호를 주는 방법을 함께 씁니다.
- 넘긴 시간도 보인다. 시간이 다 되면 '00:00'과 함께 끝난 뒤 얼마나 지났는지가 계속 표시됩니다. 발표가 길어질 때 얼마나 넘겼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회의 안건별 시간 배분
안건마다 시간을 정해 두고 하나씩 재면 회의가 늘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방식을 타임박싱(timeboxing)이라고 합니다.
- 안건 목록 옆에 각각의 시간을 적습니다(예: 지난주 점검 5분, 새 일정 15분, 기타 5분).
- 안건을 시작할 때 타이머를 그 시간으로 맞추고 시작합니다.
- 알람이 울리면 결론을 내거나 다음 회의로 넘길지 정합니다. 연장하더라도 +1분처럼 짧게 늘립니다.
회의 전체 길이를 함께 보고 싶다면 스톱워치를 따로 켜 두세요. 스톱워치와 타이머는 동시에 돌고, 위쪽 메뉴에 둘의 시간이 함께 표시됩니다.
쉬는 시간 안내
쉬는 시간을 10분 준다면 타이머를 켜 두고 다른 자료를 열어도 됩니다. 다른 탭이나 페이지를 보고 있어도 알람이 울립니다. 수업 시작 시각이 정해져 있다면 시계 페이지의 시험 시간표에 교시를 넣어 '다음 교시 시작까지 남은 시간'을 띄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리 확인할 것
- 교실 스피커 음량과 알람 설정의 음량을 미리 듣기로 들어 봅니다.
- 페이지를 새로 고친 뒤에는 화면을 한 번 눌러야 소리가 납니다. 브라우저가 처음에는 소리를 막아 두기 때문입니다.
- 노트북이 잠자기에 들어가지 않도록 화면 꺼짐 방지를 켜 두거나 전원 설정을 확인합니다.